‘보수 잔다르크’ 류여해, 경기 고양갑에 총선 출사표

변문우 기자 2024. 1. 17. 1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은 17일 "험지 출마에 앞장서겠다"며 오는 4월 총선에서 경기 고양갑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류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실 출신도, 영남 중진의원들도 수도권의 승리가 중요하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막상 험지에 차출하려고 하면 '네가 가라'고 하는 것이 뼈아픈 현실"이라며 "고양갑은 최근 총선에서 단 한 번도 국민의힘이 승리하지 못한 열세 지역이다. 제가 앞장서서 이런 험지에서도 우리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험지 출마 앞장…운동권 특권 정치 청산해야”

(시사저널=변문우 기자)

류여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전 최고위원이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은 17일 "험지 출마에 앞장서겠다"며 오는 4월 총선에서 경기 고양갑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고양갑은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지역구다.

류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전체 의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서울·인천·경기 지역에서 국민의 힘이 승리하여야 윤석열 대통령 정부와 국회가 힘을 다해 민생문제 해결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실 출신도, 영남 중진의원들도 수도권의 승리가 중요하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막상 험지에 차출하려고 하면 '네가 가라'고 하는 것이 뼈아픈 현실"이라며 "고양갑은 최근 총선에서 단 한 번도 국민의힘이 승리하지 못한 열세 지역이다. 제가 앞장서서 이런 험지에서도 우리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운동권 특권 정치 청산을 위해선 고양갑을 반드시 빼앗아 와야 한다"며 "심 의원은 지난 10년 고양 시민의 사랑을 받았지만 주거 현실은 '영끌족'의 무덤이 됐고, 교통 상황은 발전이 없다"고 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