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마약하려던 30대, 여자친구 신고로 적발…마약검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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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마약을 투약하려던 30대 남성이 여자친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지만, 며칠 전 필로폰을 커피에 타서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마약 입수 경로와 공급책 등을 추적하는 한편 A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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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커피에 타서 마약했다"…경찰, 공급책 추적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집에서 마약을 투약하려던 30대 남성이 여자친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집에서 남자친구가 마약을 하려고 한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필로폰과 주사기를 발견했다. A씨는 간이시약 검사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지만, 며칠 전 필로폰을 커피에 타서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마약 입수 경로와 공급책 등을 추적하는 한편 A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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