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브리핑] 장원영·아이유↑32세 男아이돌↓

김유림 기자 2024. 1. 1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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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연예계 핫한 뉴스를 전하는 '연예계 브리핑'. 오늘 크게 관심을 받은 연예계 소식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아이브 장원영, 유튜버 상대 1억원 손해배상 소송서 승소


사진은 지난해 3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발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사진=장동규 기자
그룹 멤버 '아이브'(IVE) 장원영이 자신을 포함해 K팝 아이돌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에서 승소했다.

17일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2022년 11월부터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탈덕수용소'는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이로 인해 당사 업무를 방해했을 뿐 아니라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줬다"면서 "이에 당사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서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탈덕수용소를 형사고소한 건은 최근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돼 준엄한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진행 중인 사안으로 현재 단계에서 사법적인 판단이 나온 것은 아니라고 사료된다. 별개로 탈덕수용소에게 제기한 민사소송은 2건"이라면서 "당사가 제기한 민사 소송은 1월 중 변론 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아티스트 장원영 본인이 제기한 것은 상대방이 응소하지 않아 의제자백으로 승소판결이 났다. 당사는 모든 법적 심판이 끝난 후에 다시 한번 공식입장을 통해 알려드리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스타쉽은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사생활, 인격 등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티스트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하여 향후에도 합의 없이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이유, 월드투어 돈다… 12개국 18개 도시 'H.E.R'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이지은)가 월드 투어를 돈다. /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아이유가 월드투어 콘서트 일정을 확정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7일 아이유 월드투어 콘서트 '2023 IU HER World Tour Concert' 일정표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먼저 아이유는 티저 이미지에서 강렬한 비주얼과 함께 나른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유는 월드 투어 콘서트로 글로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19년 '러브, 포엠'(Love, Poem) 이후 5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투어의 첫 도시는 서울이다. 3월 2~3일, 3월 9~10일 나흘 동안 서울 송파구 체조경기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후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곳곳을 찾는다.

소속사는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사랑과 존중을 나눠온 아이유가 선보일 새로운 공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현역 1급 뜨자 '지적장애' 진단… '32세 아이돌' 안씨 누구?


아이돌 그룹 멤버 안모씨가 병역 기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현역 입대를 피하기 위해 지적장애 진단을 받은 한 아이돌 그룹 멤버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17일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인형준 판사는 병역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모씨(32)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안씨는 2012년부터 2022년까지 가수 지망생으로 연습했으며 그룹의 리더로 2018년 데뷔했다.

2011년 7월 신체등급 1급, 2017년 11월 신체등급 2급 현역병 입영대상 판정을 받았지만, 심리적 문제와 인지기능 장애가 있는 것처럼 호소했다. 결국 지적장애 진단서를 발급 받아 4급 사회복부요원 소집 대상 처분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의사에게 '마음이 많이 힘들고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이유도 없이 심장이 막 뛰고 숨도 잘 안 쉬어지고 불안하다'고 허위 주장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정신적으로 특별한 문제가 없었는데도 마치 지적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행세해 병역의무를 기피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라면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초범이며 병역의무 이행 의지를 피력한 점은 정상 참작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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