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 나선 한미약품 장·차남, OCI 통합 반대 가처분 신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임종윤 사장은 17일 개인회사인 코리그룹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미사이언스의 임종윤 및 임종훈은 공동으로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금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2일 OCI그룹과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한 그룹 통합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사이언스, 지난 12일 OCI그룹과 통합 합의 계약 체결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임종윤 사장은 17일 개인회사인 코리그룹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미사이언스의 임종윤 및 임종훈은 공동으로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금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2일 OCI그룹과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한 그룹 통합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CI그룹의 지주회사 OCI홀딩스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27%를 7703억 원에 취득하고,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실장 등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는 OCI홀딩스 지분 10.4%를 취득하는 내용이다.
계약이 마무리되면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의 최대주주이자 통합 지주사가 된다. 한미사이언스는 제약바이오 자회사를 거느리는 중간 지주사가 된다.
당시 임종윤 사장은 "한미사이언스와 OCI 발표에 대해 한미 측이나 가족으로부터 어떠한 형태의 고지나 정보, 자료도 전달받은 적 없다"고 반발했다.
한미약품그룹 측은 "양 그룹사가 합의한 동반, 상생 공동 경영의 취지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원활한 통합 절차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angb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통일부, 종교계 北 교류 막았다…'추도사 요청' 사전신고도 불허
- [단독] '전기차 집중' 현대차, 내부 충전시설은 의무 규정도 미충족
- "대진연 사살" "여자는 얼굴" 서울시의원 막말…"정당에 책임 물어야"
- 이낙연, 지지자 열광 속 창당 박차…이준석 '열변'엔 "그만"
- 野 검증위 논란 계속…李 측근들이 사람 날린 거 아니냐"
- [댄스 챌린지③] "과하고 식상하다"는 아쉬움 왜 나오나
- "윤관석, 송영길에 '돈봉투 잘 전달하겠다'"…검찰 공소장 적시
- 이마트24로 돌아온 노브랜드…한채양號 통합 청사진 '고삐' [TF초점]
- 증시 악화·PF 직격탄…사라진 증권사 '1조 클럽', 올해는?
- 한국서 잘 나가는 '일본차'…현대차는 日 시장 부진에 '와신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