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재명의 첫 메시지 "총선서 윤석열 정권 심판"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 사건 이후 보름 만에 돌아왔습니다. 복귀 일성으로 윤석열 정권 2년간 경제·안보 ·민생이 더 악화됐다며 날을 세우며 "총선 승리로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했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보름 만에 국회로 출근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환하게 웃으며 복귀 소감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제게 주어진, 우리 국민들이 맡긴 책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 덕분에 다시 출근하게 됐습니다."
복귀 후 첫 메시지로는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꺼내 들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번 선거는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이자 권력에 대한 심판 선거입니다. 민주당은 그 책임을 묻는 데 있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 대표는 8호 인재로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영입하고, 회의실에 김구 선생 사진도 걸었습니다.
논란이 된 정부·여당의 역사관을 겨냥해 차별화에 나선 겁니다.
이 대표는 내일(18일) 총선 공약 4호로 저출생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민생 행보를 통해 국민의힘과의 정책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서영수 / 기자 - "이낙연 전 총리 등 당 내부의 탈당 움직임에 대해선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히며 통합을 약속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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