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남편 남기협 코치와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골프 여제' 박인비 프로가 남편 남기협 코치와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다. 사진은 골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던 2016년 리우 올림픽 때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영원한 골프 여제' 박인비가 필드 위 선수가 아닌 스포츠 행정가로서 도전장을 던졌다.

 

박인비는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 32명 명단에 포함돼 있다.

파리 올림픽에서 진행될 IOC 선수위원 투표는 대회에 참가한 1만여 명의 선수들이 투표권을 가지며, 후보 중 4명이 새 IOC 선수위원으로 뽑힌다.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던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1승(메이저 7승을 포함)을 거뒀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여자골프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아울러 박인비는 지난해 딸을 얻은 '초보 엄마'이기도 하다. 

 

가끔 TV 예능을 통해 남편 남기협 코치와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보였던 박인비가 오랜만에 TV 예능에 출연했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tvN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다.

 

tvN은 17일 오후 8시 45분 방송을 앞두고, 같은 날 관련 영상을 선공개했으며, 228회편 '가족'에서 박인비는 남기협 코치와의 첫 만남, 썸타던 시절 등에 대해 소개한다.

박인비 선수가 남편을 만난 후에 기록한 LPGA 투어 우승은 20승으로, 남편의 특별한 코치법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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