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에 ‘무료 커피’ 제공…‘공짜’ 요구한 일반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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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월 17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선행도 하기 힘든 세상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국군 장병에게 공짜 커피를 제공한다는 문구를 써서 붙인 카페. 온라인상에 화제가 많이 됐었는데요. 허주연 변호사님. 저 화면. 그런데 저기에 현역이라고 추가로 덧붙인 사연이 있다면서요?
[허주연 변호사]
정작 군인들은 쭈뼛쭈뼛 망설이면서 저것을 보고도 커피를 그냥 먹어도 되나, 이런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 어딜 가나 참 소위 진상이라는 분들이 있습니다. 술 취한 동네의 5,60대쯤 되어 보이는 아저씨가 찾아와서 나도 옛날에 군인이었으니까 커피를 공짜로 달라, 이렇게 행패를 부리고. 안 된다, 현역 복무 중인 장병들을 위한 서비스라고 이야기를 했더니 동네 장사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면서 악담을 퍼붓고 갔다는 건데요.
그래도 이 주인분 많이 상처받았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국군 장병들을 위한 무료 커피 제공 서비스를 계속해서 한다고 합니다. 정말 착한 사장님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사실 이 얼마 전에 군인 할증이 붙은 뷔페 이야기도 전해드렸었잖아요. 그런데 요즘에는 이렇게 착한 가게 사장님도 많이 있거든요. 이분은 참 현명하게 이렇게 선순환으로 저렇게 또 소문이 나면 사람들이 가서 더 많이 팔아주지 않겠습니까. 사업이 좀 많이 번창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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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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