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도넛이 뭐길래…이준석, ‘기획설’ 사과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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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월 17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수민 정치평론가,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김종석 앵커]
어제도 저희가 잠시 들었던 민주당의 대변인 저 목소리요. 한 시간도 안 되어서 박정하 국민의힘 대변인이 한동훈 위원장, 그렇게 말한 적 없다. 이렇게 바로 반박을 했는데. 허민 기자님. 이것이 이런 일렬의 과정들이 다음 화면을 보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속도를 높이고 핵심만 간략히 전하는 방향으로 이슈 대응한다. 이렇게 재빠르게 간명하게 맞받아쳐야 된다. 총선 때. 이런 한동훈 위원장의 요구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그 요구가 있었던 것 같고요. 속도를 높이고 핵심만 간략히 전달하는 방향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두 말할 필요 없이 한동훈 위원장의 메시지의 특기죠. 가지고 있는 메시지를 당에서 그대로 구현해 주길 바란다고 하는 것으로 이제 이해가 되는데. 저는 그것을 더 말씀드리기 전에 사실은 한동훈 위원장의 1992 티셔츠라고 하는 것이 이미 반박이 다 된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오래전에 산 것이 아니라 그전에 샀던 옷이라고 하는 것인데 그것을 잘못 알아들었다고 반박을 한 것인데. 저는 왜 이런 사실이 논평감이 되는지 저는 그것이 정말 이상해요.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까지 할 것은 절대 아니다, 이런 말씀 하시는 거죠.) 전혀 아니죠. 민주당이라는 제1 국회 원내의 제일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이런 사안을 저는 말이죠,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실은 우리 사회에서는 내일 하루 햇빛을 보기 위해서 내일 하루가 간절한 사람들도 있어요. 그런 분들한테는 오늘 하루가 굉장히 긴 날이 될 수도 있고 짧은 날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길다, 짧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추상적이고 어떻게 보면 주관적인 견해가 들어간 것인데. 이것이 8월에 샀으면 5개월 전인데 그분들한테는 5개월 전의 일이라고 하면 굉장히 오래 전의 일로도 생각이 들 겁니다. 저는 이것이 8월에 샀든, 8개월 전에 샀든, 8년 전에 샀든 그것이 이렇게 중요한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저는 이런 논평이 정치를 품위를 이끄는 것이 아니라 소극으로 이끌고 있다. 소극. 웃음거리라는 뜻이죠. 말하자면 논평인 듯 논평 아닌 논평 같은 논평.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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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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