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상생·협력 금융상품 개발 적극 지원"

이승연 2024. 1. 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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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제3호 우수사례로 신한은행의 '패밀리 상생 적금', 교보생명의 '교보 청년저축보험', 신한라이프생명의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 등 3개 상품을 선정했다.

또 2023년 우수사례로 선정된 금융상품 중 사회 취약계층에 제공한 실제 소비자 효익이나 판매 실적 등을 감안해 민생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개발한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네이버파이낸셜 등 4개 금융회사도 금감원장 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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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 해결 기여 우수사례 선정
신한銀·교보생명·신한라이프 수상
우리銀 등 4개 금융사 우수기관에
김범준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 정상혁 신한은행장,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왼쪽부터)가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제3호 우수사례로 신한은행의 '패밀리 상생 적금', 교보생명의 '교보 청년저축보험', 신한라이프생명의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 등 3개 상품을 선정했다. 금감원은 사회 취약계층 및 금융소비자와 고통 분담 또는 이익 나눔 성격이 있는 금융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또 2023년 우수사례로 선정된 금융상품 중 사회 취약계층에 제공한 실제 소비자 효익이나 판매 실적 등을 감안해 민생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개발한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네이버파이낸셜 등 4개 금융회사도 금감원장 포상을 받았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늘 우수사례로 선정된 금융상품은 저출산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자립지원을, 일반 청년층에게는 노후대비를 돕고자 하는 상생의 결과물"이라며 "우수기관 표창을 계기로 우리 금융권 안에 금융소비자와의 상생을 추구하고 이익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패밀리 상생 적금'은 결혼·임신·난임치료·출산·다자녀 가구(2명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 최대 연 9%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교보생명보험의 '교보청년저축보험'은 자립준비청년(만19세~29세)이 가입 가능한 저축보험으로 5년간 연 5% 확정금리 및 종합검진서비스 제공 등 의료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상품이다.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의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은 청년층(만19세~39세)이 결혼·출산할 때 연금액을 최고 30%까지 증액제공하는 등 청년층의 노후대비를 지원한다.

금감원장 포상대상 회사는 지난 2023년 제1회, 제2회 우수사례로 선정된 금융상품 중 판매 실적 및 금융시장 영향력, 소비자 효용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회 취약계층 배려 및 민생안정에 도움 되는 금융상품을 개발한 4개 금융회사를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포상했다. 제1회 우수사례로 선정된 신한은행의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출', 하나은행의 '아이키움적금'과 제2회 우수사례로 선정된 우리은행의 '서민금융 성실상환고객 원금 1% 지원 프로그램', 네이버파이낸셜 '온라인몰 판매대금 빠른 정산' 등이 여기에 포함됐다.

금감원은 우수사례 선정회사에 대해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지속 추진해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및 민생안정에 도움될 수 있는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출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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