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더비가 열린다' 아스널-토트넘, 네덜란드에서 19골을 터트린 멕시코 신성 FW 두고 영입 경쟁

이성민 2024. 1. 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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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런던 더비 라이벌'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지역 라이벌 토트넘과 히메네스 계약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히메네스를 노리는 구단은 아스널과 토트넘이다.

아스널과 토트넘 모두 히메네스가 공격력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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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북런던 더비 라이벌’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가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지역 라이벌 토트넘과 히메네스 계약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히메네스는 에레디비시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그는 2022년 여름 멕시코 크루스 아술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며 유럽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히메네스는 모든 대회 통틀어 45경기 23골 3도움을 올렸다.

이번 시즌 히메네스는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그는 2023/24시즌 23경기 21골 5도움으로 페예노르트의 주포로 자리 잡았다. 에레디비시에서 19골을 넣은 히미네스는 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히메네스를 노리는 구단은 아스널과 토트넘이다. 아스널은 최전방의 화력이 유일한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데려온 가브리엘 제주스는 부상이 잦다는 단점이 있다.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에디 은케티아는 27경기 6골에 그치고 있다.

토트넘도 히메네스가 필요하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2골을 넣은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차출됐다. 티모 베르너를 임대로 데려왔지만 그는 골 결정력이 기대 이하다.

아스널과 토트넘 모두 히메네스가 공격력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라 보고 있다. 북런던의 두 구단 중 어떤 구단이 히메네스 영입전의 승자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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