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새벽부터 점차 비·눈 그쳐...눈길 운전 유의

YTN 2024. 1. 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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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산발적으로 비와 눈이 내렸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지방은 내일 새벽 중에 비와 눈이 모두 그치겠지만,

충청과 호남은 오후까지, 영남은 밤까지, 제주도는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영동 지방은 낮부터 비와 눈이 시작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60mm, 다른 지역은 5~30mm가 되겠고,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경기와 영서 지방에는 최고 3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또 강원 산간에는 모레까지 15cm 이상, 강원 동해안에도 최고 7cm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여기에 내린 비와 눈이 얼어붙는 곳이 있겠습니다.

따라서 퇴근길 평소보다 천천히, 차간 거리를 유지하면서 운전을 하고,

눈길에서는 바퀴 자국을 따라 주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신발의 눈을 제거한 뒤에,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 걷는 것이 좋고,

넘어졌을 때는 부상을 확인한 뒤에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더 큰 부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3도, 광주 8도 부산 11도로 예년 기온을 10도 안팎으로 크게 웃돌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10도, 대전 9도, 광주 10도, 부산 13도로 예년보다 4~8도가량 높겠습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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