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영국 매체 선정 PL 역대 MF 18위→“맨유 성공에 기여했다”

가동민 기자 2024. 1. 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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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여전히 영국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1992년 출범 이래로 프리미어리그(PL)는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축구 재능에 의해 축복을 받았다. 틀림없이 미드필더보다 경기와 시즌의 결과를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포지션은 없다"라며 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25명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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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 미 스포츠' 선정 PL 역대 MF 18위
"팬들과 퍼거슨 감독의 사랑을 받았다"
“맨유 성공에 기여했다”

[포포투=가동민]


박지성이 여전히 영국 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1992년 출범 이래로 프리미어리그(PL)는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축구 재능에 의해 축복을 받았다. 틀림없이 미드필더보다 경기와 시즌의 결과를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포지션은 없다”라며 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25명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기브 미 스포츠’는 순위 산정 방식에 대해 “모든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를 결정하는 건 어느 정도 주관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미드필더도 다르지 않다. 일부 후보들은 특별한 재능과 놀라운 우승 경력으로 선택됐으나, 논란의 여지도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1위는 폴 스콜스였다.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라이언 긱스, 케빈 더 브라위너, 패트릭 비에이라, 로이 킨,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 은골로 캉테, 세스크 파브레가스, 데이비드 베컴, 클로드 마켈렐레, 마이클 에시앙, 폴 인스, 마이클 캐릭, 제임스 밀너, 박시정, 루카 모드리치, 조던 헨더슨, 페르난지뉴, 미켈 아르테타, 가레스 배리, 네마냐 마티치, 스콧 파커가 뒤를 이었다.


박지성은 18위에 뽑혔다. ‘기브 미 스포츠’는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은 노력, 전술적 규율, 이타심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 보여줬다. 그는 화려하거나 기술적으로 뛰어나진 않았지만 지치지 않는 체력, 지능적인 움직임, 중요한 골을 넣는 능력으로 팬들과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사랑을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재다능함 덕분에 미드필더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고, 종종 상대 팀의 핵심 선수를 마크하는 임무를 맡기도 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같은 큰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은 그의 가치를 증명한다. 다른 유명한 팀 동료들에 비해 종종 주목받지 못했지만 4번의 PL 우승을 포함해 맨유 성공에 기여한 공은 상당했다”라며 칭찬했다.


박지성은 맨유의 레전드다. 박지성은 2005-06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맨유는 유럽 최고의 팀이었다. 박지성은 2011-12시즌까지 맨유와 함께하며 영광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PL 우승 4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회, UCL 1회를 차지했다.


박시정은 맨유를 떠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했다. 박지성은 QPR에서 등번호 7번 유니폼을 받았고 주장으로 임명됐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이 되기 전 PL 한국인 최초 주장은 박지성이었다. 박지성은 여전히 영국에서도 기억하는 레전드 선수 중 하나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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