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레드 진영에서만 2승... 농심, DRX 격파하고 '매운맛' 보여

박상진 2024. 1. 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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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현 매타에서 불리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레드 진영에서 DRX를 연달아 격파, 2024년 역시 매운맛 행진을 예고했다.

1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개막전 2세트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DRX를 격파했다.

탑과 바텀에서는 농심이, 바텀에서는 DRX가 라인을 밀어넣는 가운데 두 번째 공허 유충을 둔 교전에서 DRX가 2킬을 기록하며 초반 불리했던 분위기를 어느 정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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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현 매타에서 불리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레드 진영에서 DRX를 연달아 격파, 2024년 역시 매운맛 행진을 예고했다.

1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개막전 2세트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DRX를 격파했다. 이번 승리로 농심은 세트 스코어 2대 0을 기록하며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농심은 지난 세트와 반대로 첫 공허 유충을 가져갔고, DRX가 드래곤을 챙겼다. 탑과 바텀에서는 농심이, 바텀에서는 DRX가 라인을 밀어넣는 가운데 두 번째 공허 유충을 둔 교전에서 DRX가 2킬을 기록하며 초반 불리했던 분위기를 어느 정도 수습했다. 하지만 농심이 전령을 가져가며 이를 무위로 돌렸고, 드래곤까지 챙긴 농심은 전령으로 미드 1차 포탑에 피해를 입혔다.

바론 등장 직전 상대 미드 1차 포탑 파괴 후 정글까지 잡아낸 농심은 연달아 2차 포탑까지 파괴했고, 상대 탑까지 잡아내며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왔다. 22분에도 상대 둘을 잡아낸 농심은 바로 바론을 챙겼고, 상대 추격까지 떨쳐내며 더욱 상대를 몰아붙였다. DRX는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한 채 계속 궁지에 몰렸고, 결국 28분 넥서스가 피괴되며 농심이 승리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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