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 통합서비스’ 7월부터 대폭 확대
이정한 2024. 1. 17. 1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간병인 없이 간호인력이 환자를 맡으며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오는 7월부터 대폭 확대된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12월21일 당정 협의를 거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 병원을 확대하고 간병비 지원을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간병부담 경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 방식도 병동별이 아니라 의료기관 단위로 바뀐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치매 등 중증환자 전담병실 도입
요양병원 10곳 간병비 시범 지원도
요양병원 10곳 간병비 시범 지원도
간병인 없이 간호인력이 환자를 맡으며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오는 7월부터 대폭 확대된다. 요양병원 10곳에선 간병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도 시행된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7일 서울 관악구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방문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대폭 개편한다”며 “국민들의 간병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12월21일 당정 협의를 거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 병원을 확대하고 간병비 지원을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간병부담 경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7월부터 중증 수술환자와 치매, 섬망 환자를 위한 중증환자 전담 병실을 도입한다. 간호사 1인당 환자 4명, 간호조무사 1명당 환자 8명을 맡는다. 상급종합병원 47곳과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30곳에 우선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 방식도 병동별이 아니라 의료기관 단위로 바뀐다.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전체 병동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은 4개 병동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데 2026년부턴 비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은 모든 병동이 참여할 수 있다. 수도권 소재 상급종합병원은 6개 병동까지 확대된다.
요양병원 10곳에서 600명을 대상으로 간병비를 지원하는 1차 시범사업도 시행한다. 의료·간병 필요도가 높은 입원환자를 대상자로 선정해 시범사업을 한 뒤 2027년부턴 본사업으로 전국에서 시행한다. 정부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해 현재 230만명 수준인 이용자를 2027년 400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