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 여성 강체추행 혐의 장애인 인권운동가에 실형
고휘훈 2024. 1. 17. 18:46
여성 중증장애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산 장애인 인권운동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형사5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4월부터 한 달여 동안 부산시청 앞 농성장 등에서 중증장애인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에서 오랫동안 장애인 차별철폐 운동과 탈핵 운동 등에 앞장서 온 A씨는 추행 사건이 불거지자 소속된 장애인 인권단체 대표에서 물러났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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