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L] 일라와라 주득점원 클락, 음주운전 물의…1G 출전정지

최창환 2024. 1. 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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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순위 싸움에 가세한 이현중의 소속팀 일라와라가 변수를 맞았다.

일라와라 호크스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락이 최근 시드니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클락은 NBL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클락에게는 1경기 출전정지, 제재금 4000달러(약 540만 원)가 부과됐다.

또한 일라와라에서 19경기 모두 선발 출전한 선수는 클락, 프롤링, 저스틴 로빈슨 단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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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본격적으로 순위 싸움에 가세한 이현중의 소속팀 일라와라가 변수를 맞았다. 게리 클락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일라와라 호크스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락이 최근 시드니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됐다. 클락은 NBL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클락에게는 1경기 출전정지, 제재금 4000달러(약 540만 원)가 부과됐다.

클락은 일라와라의 주득점원이다. 2023-2024시즌 19경기에 선발 출전, 평균 30분 11초 동안 15.4점 7.6리바운드 2.2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했으며, 득점은 샘 프롤링(15.7점)에 이어 팀 내 2위였다. 또한 일라와라에서 19경기 모두 선발 출전한 선수는 클락, 프롤링, 저스틴 로빈슨 단 3명이다.

일라와라는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클락이 징계를 받아 오는 18일 케언스 타이판스와의 경기에 결장한다. 전성기를 함께 했던 베테랑 카일 아드남을 영입했지만, 클락의 결장에 따른 공격력 약화를 메워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한편, 일라와라는 9승 10패 6위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 경쟁 중이다. NBL은 1~2위가 4강에 직행하며, 3~6위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해 4강 진출을 노린다. 일라와라는 정규리그 종료까지 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NBL에 진출한 이현중은 18경기(선발 2경기)에 출전, 평균 17분 6초를 소화하며 7.4점 3점슛 1.3개(29위)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득점은 팀 내 5위며, 3점슛 성공률(40%)은 평균 1개 이상 성공한 선수들 가운데 13위다.

#사진_일라와라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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