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창진 KCC 감독, “최준용-이승현, 같이 투입된다” … 김주성 DB 감독, “볼 없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손동환 2024. 1. 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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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이승현, 같이 투입된다" (전창진 KCC 감독)"볼 없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김주성 DB 감독)부산 KCC는 1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원주 DB와 만난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DB는 강상재를 3번으로 세운다. 높이가 좋은 팀이다. 하지만 (송)교창이가 4주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최)준용이와 (이)승현이가 같이 나설 예정이다. 알리제 존슨도 선발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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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이승현, 같이 투입된다” (전창진 KCC 감독)
“볼 없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김주성 DB 감독)
부산 KCC는 1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원주 DB와 만난다.
KCC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전력을 보강했다. 최준용(200cm, F)이다. 최준용은 큰 키와 운동 능력, 볼 핸들링과 패스 센스를 겸비한 자원. 알리제 존슨(201cm, F)과 컵대회에서 상대 진영을 깨부쉈다.
그러나 최준용은 컵대회 결승전에서 내전근을 다쳤다. 개막전을 포함해, 4주 가까이 코트에 나설 수 없었다. 존슨과 라건아(199cm, C), 이승현(197cm, F) 등 장신 자원들은 물론, 이호현(182cm, G)과 정창영(193cm, G) 등 볼 핸들러의 부담도 커졌다.
그리고 KCC는 또 하나의 변화를 겪었다. 20년 가까이 홈 코트로 사용했던 전주 대신, 부산에서 구단의 역사를 시작한다. 사직실내체육관을 새로운 홈 코트로 선택했고, 부산 BNK와 남매 구단이 됐다.
KCC는 분명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개막 초반만 해도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2023년 12월부터 상승세를 탔다. 특히, 3라운드 첫 7경기 전승. 그리고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3경기 또한 모두 이겼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DB는 강상재를 3번으로 세운다. 높이가 좋은 팀이다. 하지만 (송)교창이가 4주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최)준용이와 (이)승현이가 같이 나설 예정이다. 알리제 존슨도 선발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스타 브레이크 때 훈련을 거의 못했다. 올스타 출전 선수들이 이틀 동안 차출됐고, 다른 선수들도 휴식을 필요로 했다. 어제(1월 16일)야 처음으로 훈련을 같이 했다. 변화를 줄 시간이 없었다”며 ‘올스타 브레이크’를 언급했다.
“볼 없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김주성 DB 감독)
부산 KCC는 1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원주 DB와 만난다.
KCC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전력을 보강했다. 최준용(200cm, F)이다. 최준용은 큰 키와 운동 능력, 볼 핸들링과 패스 센스를 겸비한 자원. 알리제 존슨(201cm, F)과 컵대회에서 상대 진영을 깨부쉈다.
그러나 최준용은 컵대회 결승전에서 내전근을 다쳤다. 개막전을 포함해, 4주 가까이 코트에 나설 수 없었다. 존슨과 라건아(199cm, C), 이승현(197cm, F) 등 장신 자원들은 물론, 이호현(182cm, G)과 정창영(193cm, G) 등 볼 핸들러의 부담도 커졌다.
그리고 KCC는 또 하나의 변화를 겪었다. 20년 가까이 홈 코트로 사용했던 전주 대신, 부산에서 구단의 역사를 시작한다. 사직실내체육관을 새로운 홈 코트로 선택했고, 부산 BNK와 남매 구단이 됐다.
KCC는 분명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개막 초반만 해도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2023년 12월부터 상승세를 탔다. 특히, 3라운드 첫 7경기 전승. 그리고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3경기 또한 모두 이겼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DB는 강상재를 3번으로 세운다. 높이가 좋은 팀이다. 하지만 (송)교창이가 4주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최)준용이와 (이)승현이가 같이 나설 예정이다. 알리제 존슨도 선발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스타 브레이크 때 훈련을 거의 못했다. 올스타 출전 선수들이 이틀 동안 차출됐고, 다른 선수들도 휴식을 필요로 했다. 어제(1월 16일)야 처음으로 훈련을 같이 했다. 변화를 줄 시간이 없었다”며 ‘올스타 브레이크’를 언급했다.
한편, DB는 2020~2021시즌부터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봄 농구에 익숙한 팀이었기에, DB의 연이은 실패는 크게 다가왔다.
DB는 2022~2023시즌 중반부터 변화를 줬다. 세컨드 코치이자 DB의 레전드였던 김주성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그리고 2022~2023시즌 종료 후 감독대행이었던 김주성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서울 SK에서 오랜 시간 코치를 맡았던 한상민을 수석 코치로 선임했다.
새롭게 구성된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의 체력부터 확실히 다졌다. 부상을 방지하고, 오랜 시간 체력을 유지하겠다는 복안이었다. 선수들도 열심이었다. 봄 농구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마음을 단단하게 다진 DB는 개막 첫 경기부터 상대를 폭격했다. 부산 KCC와 수원 KT 등 강팀으로 분류되는 상대도 붙잡았다. 초반부터 분위기를 다잡은 DB는 이번 KCC전 직전까지 25승 6패를 기록했다. 2023~2024시즌 시작 후 선두를 한 번도 놓지 않았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전 “어떤 공격 옵션을 사용하든, 정체되면 안 된다. 선수들의 볼 없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오전 훈련 때도 그런 점을 이야기했다”며 중점사항부터 전했다.
그 후 “(두)경민이가 이번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지금 재활 중이다. 대신, (박)찬희가 내려왔다. 그리고 (유)현준이는 다시 합류하기로 했다. ‘잘해보겠다’고 하더라”며 선수단 상황을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창진 KCC 감독-김주성 DB 감독
DB는 2022~2023시즌 중반부터 변화를 줬다. 세컨드 코치이자 DB의 레전드였던 김주성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그리고 2022~2023시즌 종료 후 감독대행이었던 김주성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다. 서울 SK에서 오랜 시간 코치를 맡았던 한상민을 수석 코치로 선임했다.
새롭게 구성된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의 체력부터 확실히 다졌다. 부상을 방지하고, 오랜 시간 체력을 유지하겠다는 복안이었다. 선수들도 열심이었다. 봄 농구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마음을 단단하게 다진 DB는 개막 첫 경기부터 상대를 폭격했다. 부산 KCC와 수원 KT 등 강팀으로 분류되는 상대도 붙잡았다. 초반부터 분위기를 다잡은 DB는 이번 KCC전 직전까지 25승 6패를 기록했다. 2023~2024시즌 시작 후 선두를 한 번도 놓지 않았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전 “어떤 공격 옵션을 사용하든, 정체되면 안 된다. 선수들의 볼 없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오전 훈련 때도 그런 점을 이야기했다”며 중점사항부터 전했다.
그 후 “(두)경민이가 이번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 지금 재활 중이다. 대신, (박)찬희가 내려왔다. 그리고 (유)현준이는 다시 합류하기로 했다. ‘잘해보겠다’고 하더라”며 선수단 상황을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창진 KCC 감독-김주성 DB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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