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딸기, 서울 딸기 페스티벌에서 만나보세요.

19~21일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참여
딸기 시배지 홍보, ‘밀양딸기 1943*’ 관련 다양한 제품 소개

지난해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3에서 한 소비자가 전시된 ‘밀양딸기 1943*’ 상품을 살펴보는 모습.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19~ 21일까지 서울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세텍(SETEC) 3관에서 열리는 국내 최초 딸기 전문 전시회 ‘2024 서울 스트로베리 페스타’에 참가해 밀양딸기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마법의 딸기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수도권 최초 딸기 페스티벌로, 딸기를 주제로 딸기 판매,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오감이 즐거운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딸기를 재배한 시배지라는 점과 전국 딸기 주요 생산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밀양딸기 1943과 첫사랑데이 빅세일！’이란 주제로 밀양 딸기 브랜드인 ‘밀양딸기 1943’을 홍보하고, 신선한 밀양딸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딸기 빅세일’, ‘밀양딸기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밀양딸기는 단순한 농특산물의 가치를 넘어 밀양의 따스한 햇살, 첫사랑의 설렘과 달콤함을 전달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 행사에서 민간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알딸딸 밀양딸기맥주’와 ‘사딸라 와인(얼음골사과&밀양딸기)’을 비롯해 정기구독용 로컬 아트박스인 ‘달콤함 스위트박스’, ‘얼음골 사과즙’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영상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적극적인 박람회와 전시회 참가를 통해 고품질 밀양딸기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서도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디자인 공모전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 ‘밀양딸기 1943*’ BI를 출품해 지자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상)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