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남서 지방흡입 수술 후 외국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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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황몽림 씨는 지난해 11월 6일 한국을 방문해 다음날부터 2주간 일주일 간격으로 복부, 팔, 허벅지 순서로 세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습니다.
황 씨는 세 번째 수술 다음날 통증으로 거동조차 어려워지자 성형외과에서 얼음찜질과 항생제 주사 처치를 받았습니다.
상태가 악화된 황 씨는 이튿날 간병인의 119 신고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고, 이미 괴사성 근막염이 패혈증으로 악화 됐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황 씨는 한 달 넘게 사경을 헤매다 지난 10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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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세 차례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20대 중국인 여성이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최근 숨진 걸로 SBS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고 황몽림 씨는 지난해 11월 6일 한국을 방문해 다음날부터 2주간 일주일 간격으로 복부, 팔, 허벅지 순서로 세 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습니다.
황 씨는 세 번째 수술 다음날 통증으로 거동조차 어려워지자 성형외과에서 얼음찜질과 항생제 주사 처치를 받았습니다.
상태가 악화된 황 씨는 이튿날 간병인의 119 신고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고, 이미 괴사성 근막염이 패혈증으로 악화 됐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황 씨는 한 달 넘게 사경을 헤매다 지난 10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족은 성형외과 원장을 업무상과실치사,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 후 <SBS 8뉴스>에서 전해 드립니다.
이현정 기자 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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