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출신 '이재명 저격수' 남윤중 변호사, 이준석 신당 합류

박소연 기자 2024. 1. 17. 1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인 남윤중 변호사(법무법인 제네시스)가 사퇴 후 개혁신당에 입당한다.

17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도 여러 좋은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남 변호사가 개혁신당의 가치와 방향성에 공감해 합류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뛰어난 법률전문성과 정무적 경험을 바탕으로 개혁신당의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인 남윤중 변호사(법무법인 제네시스)가 사퇴 후 개혁신당에 입당한다.

17일 개혁신당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남 변호사는 서울대 법과대학 졸업 후 제51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2017년부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80여명의 국회의원 및 자치단체장을 변호해왔다.

지난 대선에선 윤석열 대통령선거 후보 캠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민주당 관계자들에 대한 검찰 고발 등 현안 관련 소송을 대리하며 '이재명 저격수' 역할을 맡았다. 이외에도 국민의힘 당헌당규 제·개정, 지방선거 공천후보자 검증 등 업무에 참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 변호사는 "기득권 양당의 편협하고 소모적인 정쟁 구도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양당 독과점 구조를 깨는 근본적인 변화로 생산적이고 상식적인 정치를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도 여러 좋은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남 변호사가 개혁신당의 가치와 방향성에 공감해 합류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뛰어난 법률전문성과 정무적 경험을 바탕으로 개혁신당의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