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청년 금융 자산 형성 13통장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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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일(1)하는 청년의 더 나은 삶(3)을 지원하는 '청년13통장' 9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는 오는 2월부터 1회차 10만원 납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0개월간 100만원을 저축하게 되며, 광주시는 10개월간 중도탈락 예방지원, 단계별 금융 멘토링 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년 금융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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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모집 인원은 610명으로 7기 500명보다 2년 연속 확대됐다.
이 사업은 19~39세 근로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10개월간 100만원을 저축하면, 광주시가 청년에게 100만원을 지원해 총 200만원의 만기금과 이자를 마련할 수 있는 광주시의 대표적인 청년 금융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참여자 610명 중 593명이 11억8600만원(만기율 97.2%)의 만기금을 수령했다. 또한, 단계별 금융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년들은 재무 관리, 지출 습관 개선 등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지원 대상 청년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이고 최소 3개월 이전부터 계속 근로해야 하며 본인 세전 월 소득이 81만3102원-267만4134원에 해당해야 한다.
참여자 선정은 서류 심사 적격자 전원 대상으로 공개 추첨하며 과정은 오는 2월 14일 유튜브 채널(광주청년13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참여자는 오는 2월부터 1회차 10만원 납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0개월간 100만원을 저축하게 되며, 광주시는 10개월간 중도탈락 예방지원, 단계별 금융 멘토링 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년 금융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광주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 진출과 경제 자립을 돕는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이 머무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광주)|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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