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디카페인 커피 1년간 매월 10% 증가
방금숙 기자 2024. 1. 17. 18:25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디카페인 수요도 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1월 출시한 디카페인 에스프레소의 판매량이 1년간 월 평균 10%씩 꾸준히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는 원두에 포함된 카페인이 90% 이상 제거돼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다.
이디야커피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에스프레소 샷으로 제조할 수 있는 모든 음료에 500원을 추가해 변경할 수 있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샷 추가 수요도 증가세다. 지난해 12월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샷추가 판매량은 출시된 1월 대비 약 14배 가량 늘었다.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 추가하는 ‘아샷추’ 등 커스텀 음료를 소비하는 MZ세대의 트렌드가 디카페인 음료에도 반영된 것으로 내다봤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의 생활 패턴과 커피에 대한 선호가 다양해지면서 디카페인 커피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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