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19일 '인슐린 분비 이상' 소아당뇨 환자 간담회

성서호 2024. 1. 17.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9일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1형 당뇨(소아당뇨) 간담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한당뇨병연합 등 환자 단체와 대한당뇨병학회 김재현 교수(성균관 의대)와 김수경 교수(차의과대), 소아내분비학회 김재현 교수(분당서울대) 등이 참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형 당뇨병 국가에서 지켜주세요' (세종=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사단법인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관계자들이 15일 오전 세종시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1형 당뇨환자들의 처우개선을 호소하고 있다. 2024.1.15 coo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오는 19일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1형 당뇨(소아당뇨) 간담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충남 태안에서 부부와 소아당뇨를 앓는 9살 딸 등 일가족 3명이 숨을 거둔 비극이 벌어진 가운데 환자와 의료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한당뇨병연합 등 환자 단체와 대한당뇨병학회 김재현 교수(성균관 의대)와 김수경 교수(차의과대), 소아내분비학회 김재현 교수(분당서울대) 등이 참석한다.

복지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사건의 원인을 살펴보고, 관련 정책들을 점검·보완한다는 방침이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소아당뇨 환자 가정의 의료비 경감을 위해 1형 당뇨와 관련한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환우회와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더 필요한 지원 방안이 있다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해 흔히 '소아당뇨'로 불리는 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질환으로, 식습관이나 비만 등으로 야기되는 성인당뇨병과는 다르다.

복지부는 작년 1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소아당뇨 관리기기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상담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so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