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3층짜리 다세대주택서 불…거동 불편 주민 1명 숨져

(평택=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17일 오후 4시 15분께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의 한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불로 2층에 거주 중인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받았다.

불은 A씨 집 내부에서 발생했는데, A씨는 장애로 거동이 불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와 소방관 등 40여 명을 투입해 오후 5시께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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