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거전' 양규 지승현 돌아온다..'그날'에서 밝힐 시대의 영웅 (종합)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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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거란 전쟁' 1막의 대미를 장식한 '양규 장군' 지승현이 시대의 영웅을 이야기하기 위해 돌아온다.
지승현은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에서 '흥화진의 늑대' 양규 장군 역으로 분해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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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고려 거란 전쟁’ 1막의 대미를 장식한 ‘양규 장군’ 지승현이 시대의 영웅을 이야기하기 위해 돌아온다.
지승현은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에서 ‘흥화진의 늑대’ 양규 장군 역으로 분해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지승현이 분한 양규는 ‘흥화진의 늑대’로 불리며 서북면 도순검사라는 막중한 책무를 갖고 2차 침략을 도모하는 거란군을 온몸으로 막아냈다. 40만 거란대군이 흥화진을 에워싸자 일주일이 넘는 밤을 지새우며 처절한 전투를 벌였다.
2차 전쟁의 시작을 알리기도 한 양규 장군은 2차 전쟁의 끝도 장식했다. 양규는 흥화진 전투를 비롯해 곽주성 탈환, 게릴라 전투로 용맹하게 거란 대군에 맞섰고, 고려 포로를 구하고 시간을 벌기 위해 결사대와 거란 본군과 마주했다. 양규와 김숙흥(주연우), 결사대는 거란군과 애전 전투에서 전사했지만 이들의 물러섬 없는 투지는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지승현은 전쟁에서 보여줄 수 있는 장군의 역량과 기백을 연기로 승화시키며 ‘양규 장군이 지승현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호평을 얻었다. 양규 장군의 전사 장면은 16회 최고의 1분(11%,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꼽혔다.
2차 전쟁이 끝난 뒤 ‘고려 거란 전쟁’은 현종(김동준)이 호족 혁파를 선언하며 제도 정비에 나섰다. 그동안 전쟁 장면을 통해 쫄깃한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전해왔던 것과 달리 궁중에서의 정치와 현종에게 반기를 든 강감찬(최수종)의 파직, 현종의 낙마 사고 등이 그려지고 있다.
지승현은 양규의 전사와 함께 하차했지만 그가 그려낸 양규에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양규 앓이 중인 시청자들을 위해 지승현은 지난 8일 KBS1 ‘뉴스12’를 시작으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 KBS1라디오 ‘뉴스레터K’, KBS1 ‘뉴스9’ 등에 출연하며 ‘고려 거란 전쟁’, 양규 장군에 대해 이야기했다.
시청자들의 양규앓이에 보답하는 지승현의 행보는 계속 된다. OSEN 취재 결과, 지승현은 내달 중 녹화 예정인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한다. 이날 녹화는 ‘시대의 영웅’ 특집으로 그려지며, 지승현이 출연하는 만큼 제2차 여요전쟁에서 활약한 양규 장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방송일은 아직 미정이다.
한편, 지승현은 2023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 장편드라마 남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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