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환호공원 주차타워 건립 박차…주차난 해소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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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시청에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을 비롯 관계 부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통해 주차타워 건립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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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준공 목표, 주차난 해소 기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시청에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을 비롯 관계 부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용역 수행업체의 설계공모 당선작 설명과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기술적 측면과 안전성, 설계 컨셉, 디자인 전략, 문제점, 대응책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환호공원 내 시립미술관과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에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주차 공간이 부족해짐에 따라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해안가에 조성 중인 해상케이블카가 완공될 경우 더욱 많은 관광객이 유입돼 주차난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195억 원을 투입해 주차타워 건립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통해 주차타워 건립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7월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내년 7월까지 주차타워를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공영주차타워가 준공되면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교통 환경 개선과 관광객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구 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환호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주차문제로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설계단계에서부터 꼼꼼하게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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