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소화기 뿌린 중학생들…차량 20여대 피해

엄승현 2024. 1. 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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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소화기 분말을 뿌리는 등 소동을 부린 중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찰이 오늘(17일) 재물손괴 혐의로 A군 등 10대 남녀 4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2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20여대에 소화기 분말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만 14세 미만 형사 미성년자지만 촉법소년에 해당해 법원 소년부에 송치되면 사회봉사 명령 등의 보호처분을 받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인천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소화기 #미성년자 #촉법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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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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