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빛 2호기 재가동 허용…손상 펌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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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부터 정기 검사를 진행한 한빛원전 2호기에서, 냉각수 여과망 세척 펌프 4개가 손상된 사실이 확인돼 교체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4개월 가량 이뤄진 한빛 2호기 정기 검사에서 이를 포함해 증기발생기 이물질 제거, 마모 세관 정비 등 85개 항목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 것을 확인하고 재가동을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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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지난해 9월부터 정기 검사를 진행한 한빛원전 2호기에서, 냉각수 여과망 세척 펌프 4개가 손상된 사실이 확인돼 교체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해당 설비는 바닷물을 원전 냉각수로 사용하기 위해 유입하는 과정에서 이물질을 걸러내기 위한 장비로, 회전 여과망의 진동을 견디는 지지대에서 부식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4개월 가량 이뤄진 한빛 2호기 정기 검사에서 이를 포함해 증기발생기 이물질 제거, 마모 세관 정비 등 85개 항목에 대한 검사가 이뤄진 것을 확인하고 재가동을 허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빛 2호기는 출력 상승 시험 등의 절차를 마친 뒤 재가동에 돌입하게 됩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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