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남부 땅굴 침투… 가장 위험한 단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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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작전 방식을 고강도 전면전에서 저강도 표적 공격으로 전환하려는 가운데, 진짜 힘겨운 전쟁은 지금부터라는 진단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이 가장 위험한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스라엘군의 목표가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인 "칸 유니스의 광대한 지하 터널을 장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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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이 가장 위험한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스라엘군의 목표가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인 “칸 유니스의 광대한 지하 터널을 장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가 칸 유니스의 지하 터널에 숨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지상전을 시작한 이스라엘군은 12월 칸 유니스에서 주요 진입로를 장악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투에 돌입했다. 가자지구 남부 지상 작전을 주도하는 98사단은 그간 칸 유니스 동쪽 교외 지역과 도심으로 꾸준히 진격해 왔다.
이스라엘군은 북부를 대부분 장악한 것과 달리 남부 작전에서는 몰려든 난민들로 인해 대규모 인명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 정체 국면에 처해있다. WSJ는 남부에서의 전투가 북부에서보다 훨씬 더 큰 유혈사태로 끝날 위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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