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망률 100%' 코로나 변이 실험 논란…"놀랍다" vs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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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의 살상력을 가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탄생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코로나19의 사촌 격인 'GX/2017'를 변형한 'GX_P2V'다.
뉴욕포스트는 "이 연구는 끔찍하게도 '코로나19 관련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의 사망률이 100%인 최초의 연구"라며 "그러나 연구진 측은 'GX_P2V'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명확히 제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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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 "코로나19 메커니즘 이해 모델 제공"
학계 "끔찍한 연구 그만하라" 비판의 목소리
[서울=뉴시스] 정혜승 인턴 기자 = 100%의 살상력을 가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탄생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코로나19의 사촌 격인 ‘GX/2017’를 변형한 ‘GX_P2V’다. 연구 결과, ‘GX_P2V’에 감염된 실험쥐들은 8일 만에 모두 사망했다.
실험에 앞서 연구진은 쥐의 뇌를 인간과 유사한 유전적 구성을 갖게 조작했다. 폐, 뼈, 눈, 뇌로 침투한 ‘GX_P2V’ 바이러스로 인해 실험쥐들은 급격한 체중 감소와 체형 변형 증상을 겪었다.
증상 중 가장 특이한 점은 죽기 전날 쥐들의 눈이 하얗게 변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지난 4일 생물학 논문 공유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게재됐다.
연구진 측은 “이는 놀라울 정도로 빠른 사망률”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는 ‘GX_P2V’의 위험성을 알린다”며 “코로나19 관련 바이러스의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는 모델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뉴욕포스트는 “이 연구는 끔찍하게도 ‘코로나19 관련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의 사망률이 100%인 최초의 연구”라며 “그러나 연구진 측은 'GX_P2V’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명확히 제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학계는 이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프랑수아 발루 UCL 유전학 연구소 소속 전문가는 “이 연구는 끔찍하다”며 “과학적으로 완전히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젠나디 글린스키 전 스탠퍼드 의대 교수는 “이런 광기 어린 행동을 멈춰야 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해당 연구는 중국의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와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한 바이러스연구소는 코로나19의 발원지라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코로나19의 발원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hhs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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