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초반 불리 극복한 농심, DRX 잡고 2024 첫 세트 승 차지

박상진 2024. 1. 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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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경기 초반 위기를 잘 극복하고 이번 LCK 시즌 첫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1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개막전 1세트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40분 장기전 끝에 DRX를 잡았다.

경기 초반부터 DRX가 압박을 시도하며 첫 공허 유충을 챙겨갔고, 반대로 농심은 첫 드래곤을 가져간 가운데 DRX가 정글과 미드의 연계 플레이로 선취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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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경기 초반 위기를 잘 극복하고 이번 LCK 시즌 첫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1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개막전 1세트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40분 장기전 끝에 DRX를 잡았다.

경기 초반부터 DRX가 압박을 시도하며 첫 공허 유충을 챙겨갔고, 반대로 농심은 첫 드래곤을 가져간 가운데 DRX가 정글과 미드의 연계 플레이로 선취점을 획득했다. 이어 두 번째 유충까지 챙겨간 DRX는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농심 역시 상대 원딜인 테디를 잡아내며 드래곤 스택을 한 단계 더 쌓았다.

이에 DRX는 공허 유충까지 동원해 바텀 1차 포탑 파괴에 이어 이를 막으러 온 상대 정글 실비를 잡아내며 상대에게 브레이크를 걸었고, 피터까지 잡아내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농심은 바텀 1차 포탑을 포기하면서 까지 전령을 챙겼지만 DRX는 추가 킬을 얻어내며 점점 격차를 벌렸고, 계속해 킬을 얻어내며 상대의 힘을 빼기 시작했다. 드래곤 역시 DRX가 가져가며 상대 스택을 끊었다.

전령을 활용했지만 큰 성괄르 거두지 못한 농심을 상대로 5천 골드 이상 앞서간 DRX는 테디가 잡히며 흐름이 끊겼지만, 바론을 내주는 최악의 상황은 막아냈다. 이어 20분 본격적으로 벌어진 5대 5 전투에서 둘을 내주고 셋을 잡은 농심은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이후 바론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자신감을 찾은 농심은 기습 바론을 시도해 버프 획득에 성공했고, DRX는 어쩔수 없이 드래곤을 가져갔다. 바론 버프의 힘을 빌어 본격적으로 사이드 압박을 시도한 농심은 두 번째 바론 등장 타이밍에 세 번째 드래곤 스택까지 쌓았다. 두 번째 바론을 막기 위해 이동하던 DRX를 급습해 상대 정글을 잡은 농심은 다시 바론 버프를 획득, 상대를 더욱 몰아넣었다. 

DRX는 이후 상대를 끊어내며 분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농심도 쉽사리 경기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세 번째 바론이 등장했다. 다시 바론을 획득한 농심은 드래곤 영혼까지 획득하며 승기를 잡았고, 41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2024년 LCK 첫 세트 승리를 기록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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