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재벌·연예인 대시 多…日 회장님에 청혼도 받아"

정혜원 기자 2024. 1. 17.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리수가 재벌과 연예인들에게 많은 대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첫 의뢰인) 하리수! 돌아가신 아버지와 못다 전한 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그러면서 하리수는 "우리나라 재벌이나 연예인에게도 대시는 많이 받았다"고 했다.

하리수는 2001년 CF 모델로 데뷔했으며, 우리나라 첫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하리수. 출처|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리수가 재벌과 연예인들에게 많은 대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첫 의뢰인) 하리수! 돌아가신 아버지와 못다 전한 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하리수는 데뷔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을 해야겠다는 꿈이 있었다. 드라마에 보조 출연도 하면서 모델 활동도 하고 여러가지를 많이 했다. 한번 연예계 활동을 그만둬야 하나라는 자괴감에 빠진 적이 있다"라고 했다.

이어 "열심히 트레이닝을 받고 연기를 연습했는데, 주인공인 트랜스젠더가 남자들을 살해하고 정기를 빼먹고, 정사신이 많던 성인물 제안이 있었다. 하루 종일 옷을 벗고 있는 걸 한다더라"라며 "근데 내가 원했던 건 이게 아니었는데 화제성으로 나를 소비해 버리는 게 나는 너무 억울했다. 그래서 연예계에 대한 안좋은 생각들이 많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그때부터 10개월 정도 방황을 했다. 그리고 나서 갑자기 연락이 왔다. 화장품 광고가 있는데 '남자도 여자보다 더 예쁠 수 있다'는 슬로건에 남자 모델을 찾다가 나를 캐스팅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리수는 청혼이나 프러포즈를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하리수는 "일본에 있을 때 일본 기업 회장님에게도 제안이 있었는데, 사실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리수는 "우리나라 재벌이나 연예인에게도 대시는 많이 받았다"고 했다.

그는 결혼운과 관련해 "갑자기 마음이 변해서 결혼을 할지도 모른다. (결혼운이) 있기도 있을 거다. 내가 이렇게 예쁜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지금 당장 누구랑 결혼할 생각은 없다. 혼자 살면서 그냥 가끔 만나서 데이트를 하고 연애도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하리수는 2001년 CF 모델로 데뷔했으며, 우리나라 첫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2007년 미키정과 결혼했으나 10년만인 2017년 이혼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