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미래교육원, 실용음악학전공 신·편입생 선발

권형진 기자 2024. 1. 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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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미래교육원이 2024학년도 실용음악학전공 신·편입생을 다음달 21일까지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래교육원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표준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4년제 음악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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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미래교육원 실용음악학전공 공연 장면. (상명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상명대 미래교육원이 2024학년도 실용음악학전공 신·편입생을 다음달 21일까지 선발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래교육원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표준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4년제 음악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나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과 실기고사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세부 전공은 보컬, 기악, 작곡, 뮤직프로듀서(랩·EDM작곡) 뮤지컬 전공 등이 있다. 정기공연, 위클리 공연, 대외 공연 등 다른 기관에 비해 실기 수업과 공연이 많고 개인 음원 발매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음악학사를 취득한 졸업생 중 상당수는 상명대 대학원의 뮤직테크놀로지학과, 뉴미디어음악학과, 공연예술경영학과 등으로 진학하고 있다. 상명대 대학원 진학 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은 시험 전날까지 상시 지원이 가능하다. 1차 모집 시험은 18~19일, 2차 시험은 다음달 6~7일 치러진다. 추가 시험은 다음달 22일 실시한다.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높은 입시 장벽 때문에 4년제 음악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대학 부설 기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매년 정기공연과 위클리 공연 수업, 앨범 제작 등을 진행하고 기획사와의 연계 등 실무 경험을 중요시하는 커리큘럼으로 현장 경험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지원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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