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단체, '민원 사주 의혹' 류희림 추가 고발..."방심위 업무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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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단체들이 민원 사주 의혹을 받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을 검찰에 추가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류 위원장은 앞서 가족과 지인 등을 동원해 '뉴스타파의 녹취록을 인용 보도한 특정 방송사 보도를 심의하라'는 내용의 민원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5일 가족과 지인이 민원을 넣은 것을 알고도 이를 신고하거나 회피하지 않았다며 류 위원장을 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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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단체들이 민원 사주 의혹을 받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을 검찰에 추가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언론 시민단체 4곳은 오늘(17일) 오후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류 위원장이 지난해 9월 취임한 직후 뉴스타파 보도를 심의해달라는 민원이 빗발쳤는데, 이 가운데 127건이 류 위원장 가족과 친척 등이 신청했다며 명백한 업무방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방심위 안건의 경우 위원 전원의 결정에 따라 심의해야 하는데, 다른 위원들이 청부 민원을 진정한 민원으로 속은 상태에서 처리하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류 위원장은 앞서 가족과 지인 등을 동원해 '뉴스타파의 녹취록을 인용 보도한 특정 방송사 보도를 심의하라'는 내용의 민원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5일 가족과 지인이 민원을 넣은 것을 알고도 이를 신고하거나 회피하지 않았다며 류 위원장을 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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