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개발 ‘저산소 맥스(MAX) 합성 기술’ 상용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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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보유 중인 '저산소 맥스(MAX) 합성 기술'의 상용화가 추진된다.
이번에 기술이전이 된 '저산소 MAX 합성 방법'은 2차원 소재 MXene(맥신)의 전구체인 MAX 물질을 저산소 상태로 합성하는 원천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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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가 보유 중인 ‘저산소 맥스(MAX) 합성 기술’의 상용화가 추진된다.
17일 전북대 산학협력단 전날 ㈜엘오티아이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오티아이는 전북대 임재원 교수가 지난 2021년 창립한 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3D 프린팅용 타이타늄 합금 분말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이번에 기술이전이 된 ‘저산소 MAX 합성 방법’은 2차원 소재 MXene(맥신)의 전구체인 MAX 물질을 저산소 상태로 합성하는 원천기술이다. MXene 제조 시 전기전도성이 50% 이상 향상돼 MXene 물질의 적용 분야를 넓힐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MXene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로, 높은 전기전도성을 갖추고 여러 화합물로 조합할 수 있어 전자파 차폐제, 배터리, 촉매, 전자기기,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꿈의 신소재라 불린다. 그러나 기존 MAX 물질은 다량의 산소가 함유돼 MXene의 전기전도도를 저하시키는 단점이 있다.
임재원 교수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독자적인 탈산 기술을 적용, 저산소 MAX 물질을 합성할 수 있는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손정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대학의 기술이 교원창업 대표 우수 기업의 상용화로 이어지는 Lab-to-Market의 대표적인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성과 창출과 기술의 권리화 지원을 통해 전북대만의 기술사업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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