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도시공간 재구조화로 도시성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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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도시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고 성장관리계획을 수립, 도시의 공간구조를 재정비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수립한 '2040 창원도시기본계획'에 맞춰 도시의 미래상과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도시계획시설과 용도지역·지구 도시관리계획을 바꾸는 등 2030 창원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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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도시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고 성장관리계획을 수립, 도시의 공간구조를 재정비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수립한 '2040 창원도시기본계획'에 맞춰 도시의 미래상과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도시계획시설과 용도지역·지구 도시관리계획을 바꾸는 등 2030 창원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한다.
오는 6월까지 도로, 주차장 등 도시계획시설(1차 재정비)의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이후 용도지역·지구, 공원 등이 포함된 2차 재정비안을 수립해 2025년까지 재정비를 마무리한다. 이번 재정비가 도시공간 구조를 재편하고 도시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추진한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5개 주거지구 중 의창구 중동, 성산구 성주동 등 2개 주거지구의 지구단위계획도 재정비한다. 오는 2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위한 용역과 함께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재정비로 노후 주거지역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비시가화지역의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 개발을 위한 도시개발 전략도 추진한다. 지난해 계획관리지역 내 '산업형 성장관리 계획'을 수립했고 올해는 주거형·근린형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한다. 지역별 특성·여건에 맞는 성장관리계획을 마련해 난개발 예상 지역의 개발행위를 예측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안제문 도시정책국장은 "도시의 변화에 맞춰 도시 공간구조를 재편하고 도시가 혁신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도시정책을 추진하겠다" 며 "유연한 도시공간 창출로 시의 미래 50년 발전을 이끌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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