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수전 겪은 최규백, 프로축구 친정 수원FC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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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부터 일본 J리그, 국내 세미프로 리그까지 다양한 무대를 경험한 중앙 수비수 최규백(30)이 친정팀 수원FC로 복귀한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2020년 수원FC 선수로 활약했던 수원 출신 최규백이 고향 팀 수원FC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세미프로리그까지 떨어지면서 프로 무대와 인연이 끊기는 듯 했지만 친정팀 수원FC를 통해 4년 만에 1부 무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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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올림픽 대표부터 일본 J리그, 국내 세미프로 리그까지 다양한 무대를 경험한 중앙 수비수 최규백(30)이 친정팀 수원FC로 복귀한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2020년 수원FC 선수로 활약했던 수원 출신 최규백이 고향 팀 수원FC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고 밝혔다.
188㎝ 신장을 활용한 대인 수비에 강한 최규백은 2016년 전북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6 리우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되며 국제 무대를 경험했다.
이후 2017년 울산현대(현 울산HD)에서 뛴 그는 2018년 J리그 V-파렌 나가사키로 이적하며 일본 축구를 경험했다.
2019년 국내로 돌아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뛴 그는 2020년 수원FC에서 K리그1 승격을 달성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부리그 충남아산에서 뛴 최규백은 지난해에는 3부리그 격인 세미프로 K3리그의 대전코레일에서 활약했다. 세미프로리그까지 떨어지면서 프로 무대와 인연이 끊기는 듯 했지만 친정팀 수원FC를 통해 4년 만에 1부 무대로 복귀했다.
수원FC 구단은 "다양한 팀에서 경험을 쌓은 최규백의 영입으로 수원FC는 기존 베테랑 선수들과 새로 영입된 에너지 넘치는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조화를 이끌 카드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최규백은 "수원FC에 다시 돌아와 반갑고 설렌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팀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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