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구직 단념 청년 90명 사회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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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적극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직업훈련, 취업교육 등에 참여 이력이 없는 18~39세의 구직 단념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과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고취시키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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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적극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직업훈련, 취업교육 등에 참여 이력이 없는 18~39세의 구직 단념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과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고취시키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남구는 지난해 이 사업에 구직 단념 청년 86명을 참여시켜 당초 목표인원 80명을 초과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명 늘어난 총 90명의 구직 단념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40시간), 중기(3개월·120시간), 장기(5개월·200시간)로 나눠 진행된다.
개별 밀착 상담과 멘토링,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다각도로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할 경우 취업수당을, 중장기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매월 참여수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일대일 상담, 일자리 정보와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등 구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는 다음달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일자리정책과(052-226-3124)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청년들이 다시 의지를 가지고 취업 성공 등 목표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자신만의 능력을 발견하고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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