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빛 2호기, 정기검사 중 임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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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9월 19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빛 2호기의 임계를 17일 허용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4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확인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빛 2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 9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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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상승시험 등 후속 검사 진행…안전성 최종 확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9월 19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빛 2호기의 임계를 17일 허용했다고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발생,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4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확인했다.
정기검사 기간 중에는 기기냉각해수계통 회전여과망 세척펌프의 내진지지대 손상이 확인돼 펌프 4개를 전량 재시공했다.
증기발생기 내부 검사 과정에서 발견된 1개의 이물질인 '소선 0.00095g'을 제거했고, 세관에 대한 비파괴검사 결과 확인된 허용기준을 초과한 세관 1개 등을 정비했다.
원안위가 운영변경을 허가한 설계변경 사항들을 점검한 결과, 모두 원안위가 허가한 대로 설치된 것도 확인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빛 2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 9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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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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