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하러 갔다가 겨우 도망 나온 20대...무슨 일?

2024. 1. 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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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살이 됐다는 A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바 하려고 지원해서 갔는데'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A씨에 따르면, 5일간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시급 1만 원에 물갈이와 이끼 닦기 등 업무를 한다는 구인 공고를 보고 아르바이트에 지원했습니다.

이후 A씨는 출근을 했는데, 정작 일은 시키지 않았고, 사장 B씨에게 황당한 말을 들어야 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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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사람 필요해서" "우리집 가자" 말에 '경악'
"6개월 동안 여성만 뽑았다...피해 없기를 당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매장 관리 아르바이트 공고를 보고 지원한 20대 여성이 성적인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올해 20살이 됐다는 A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바 하려고 지원해서 갔는데'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에 따르면, 5일간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시급 1만 원에 물갈이와 이끼 닦기 등 업무를 한다는 구인 공고를 보고 아르바이트에 지원했습니다.

이후 A씨는 출근을 했는데, 정작 일은 시키지 않았고, 사장 B씨에게 황당한 말을 들어야 했다는 후문입니다.

"일 때문에 (구인 공고를) 올린 게 아니라 자기가 심심해서 같이 놀 사람이 필요해서 올렸다"는 말과 함께 "나 이상한 사람 아니다, 우리 집 가서 놀자, 룸으로 된 노래방을 가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A씨는 무서운 마음에 화장실에 가겠다고 둘러댄 뒤 도망쳤다며, 이 사장이 6개월 전부터 여러 번 여자만 뽑은 것 같으니 피해 없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한편 해당 플랫폼은 B 씨에 대한 영구 제재 조치를 취했고 추가 피해가 없도록 문제의 구인 게시물 노출을 전면 차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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