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1회전 탈락' 권순우, 호주오픈 복식도 1회전 탈락

김영훈 기자 2024. 1. 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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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가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총상금 8650만 달러)에서 남자 단식에 이어 복식에서도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전날 열린 남자 단식에서 권순우는 슬로바키아의 루카시 클라인과 접전 끝에 1-3으로 패했으며, 이번 복식에서도 패하며 호주오픈 일정을 마감했다.

이로써 권수우는 2022년 프랑스 오픈부터 출전한 4개 메이저 대회 연속 복식 1회전 탈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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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권순우가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총상금 8650만 달러)에서 남자 단식에 이어 복식에서도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권순우는 미국의 마르코스 기론과 짝을 이뤘다. 17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4일차 남자 복식 1회전에서 독일의 팀 푸츠-케빈 크라비츠조에 0-2(2-6 0-6) 완패를 당했다.

전날 열린 남자 단식에서 권순우는 슬로바키아의 루카시 클라인과 접전 끝에 1-3으로 패했으며, 이번 복식에서도 패하며 호주오픈 일정을 마감했다.

이로써 권수우는 2022년 프랑스 오픈부터 출전한 4개 메이저 대회 연속 복식 1회전 탈락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메이저 대회서 복식에 나서지 않고 단식에만 집중했다.

권순우는 지난해 9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어깨 부상으로 4개월 만에 출전이었다. 아시안게임 당시 태국 선수에 패하자 분에 못이겨 라켓을 내리쳐 부수고 악수를 거부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권순우는 태국 선수에 직접 찾아가 사과를 건넸고, 사과문을 올리며 반성했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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