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찾은 김동관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이 탈탄소 해법"

신성우 기자 2024. 1. 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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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을 찾은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해양 탈탄소 솔루션으로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을 제시했습니다.

김동관 부회장은 현지시각 17일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세션인 '세계 최초 탈화석연료 선박'에서 한화의 해양 탈탄소 비전을 밝혔습니다. 해양 운송은 글로벌 무역의 90%를 담당하고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3%를 차지해, 탈탄소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가 업계 최초로 개발하는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은 글로벌 탈탄소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화는 100% 암모니아만으로 가동하는 가스터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화는 선박의 보조 발전 장치로 수소연료전지와 에너지 저장시스템을 장착해 무탄소 전동화를 실현하고 수소연료전지 필요한 수소를 선내에서 생산하기 위 암모니아 크래커도 탑재할 예정입니다.

김동관 부회장은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의 실증 계획도 밝혔습니다. 한화는 직접 제조한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의 안정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실증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수요를 견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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