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북지부, 늘봄학교 정책 추진중단 촉구

충북CBS 김종현 기자 2024. 1. 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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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학교가 장시간 돌보는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일선 교사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7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력지원과 공간 대책 없이 강행하려는 늘봄학교 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교육 당국이 인력지원 등의 대책 없이 늘봄시범학교를 추진해 교사들의 업무가 급격히 늘어나고 학교 현장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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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학교가 장시간 돌보는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일선 교사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17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력지원과 공간 대책 없이 강행하려는 늘봄학교 정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는 교육 당국이 인력지원 등의 대책 없이 늘봄시범학교를 추진해 교사들의 업무가 급격히 늘어나고 학교 현장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실적 채우기에 급급한 늘봄시범학교 확대 정책을 철회하고, 돌봄 공공성 실현을 위한 구체적 지원과 대안을 우선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전체 250여개 초등학교 가운데 42개 학교가 늘봄학교를 시범운영 했으며, 도교육청은 제도 전면 도입을 앞두고 올해 시범학교를 10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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