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만에 복귀 이재명 "법으로도, 칼로도 결코 죽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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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 사건 15일 만인 17일 국회로 복귀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을 보면 참 걱정이 많이 된다"고 운을 뗐다.
이 대표는 총선 의미에 대해 "지금까지 윤석열 정권이, 정부·여당이 주어진 권한을 제대로 행사했는가, 정당하게 행사했는가, 그리고 그로 인해 세상을 좀 더 낫게 바꿨는가, 후퇴시켰는가를 평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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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 사건 15일 만인 17일 국회로 복귀했다. 일성은 4·10 총선에서의 '윤석열 정부 심판론'이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을 보면 참 걱정이 많이 된다"고 운을 뗐다.
이 대표는 총선 의미에 대해 "지금까지 윤석열 정권이, 정부·여당이 주어진 권한을 제대로 행사했는가, 정당하게 행사했는가, 그리고 그로 인해 세상을 좀 더 낫게 바꿨는가, 후퇴시켰는가를 평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어 "법으로도 죽여보고 펜으로도 죽여보고 그래도 안 되니 칼로 죽이려고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며 "국민께서 저를 살려주신 것처럼, 국민께서 이 나라의 미래를 주인으로서 책임지고 제대로 이끌어 가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미래대연합 소속 의원들에 대해서도 처음 언급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이낙연 전 총리께서 당을 떠났고, 몇 의원들께서 탈당하셨다"며 "단일한 대오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자 소명"이라고 했다. 피습 사건의 여파로 이 대표에 대한 경호는 이전보다 강화됐다. 별도의 국회 측 경위 인력이 배치됐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도 사전에 선정한 기자 한 명이 취합한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서동철 기자 / 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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