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지리산 국립공원서 새로운 습지 3곳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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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과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총 3곳의 새로운 습지가 발견됐다.
17일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이 발표한 '국립공원 내륙습지 보전·관리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무등산 1곳, 지리산 2곳에서 신규 습지가 발굴됐다.
국립공원연구원은 6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습지 가능성이 높은 지역 24곳을 현장조사 했고, 이 가운데 무등산과 지리산을 포함해 총 11곳의 습지를 새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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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무등산과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총 3곳의 새로운 습지가 발견됐다.
17일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이 발표한 '국립공원 내륙습지 보전·관리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무등산 1곳, 지리산 2곳에서 신규 습지가 발굴됐다.
무등산 습지는 1997.79㎡ 규모로 풍암제 원효계곡에서 서석제 방면 등산로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지형적 위치상 하천 2곳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습지로 버드나무 군락과 갈대, 사초기둥이 발달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리산에서는 전남 구례군 광의면 부채골 일대 4973.79㎡ 규모와 경남 산청군 지리산 세석분소에서 영신봉 방향 1662.64㎡ 규모 등 총 2곳이 발견됐다.
구례 부채골 일대 습지는 과거 주거지와 경작지로 이용하던 지역으로 연중 수량이 유지되고 버드나무와 물푸레나무, 사초 등이 발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멧돼지와 고라니 등의 다양한 생물의 휴식처로 이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청 영신봉 습지는 주로 호오리새군락과 철쭉이 군집하고 있다.
국립공원연구원은 6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습지 가능성이 높은 지역 24곳을 현장조사 했고, 이 가운데 무등산과 지리산을 포함해 총 11곳의 습지를 새로 확인했다.
국립공원연구원 관계자는 "무등산과 지리산의 새로운 습지의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면서 "습지 보전과 관리를 위해 세부 실천 방안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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