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에게 모피 선물 받은 적 없다"…인민정, 양육비 지급내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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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에게 양육비 8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형사고소를 당한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양육비 지급 내역을 공개했다.
끝으로 그는 "또한 모피를 김동성씨에게 받은 적도 없고, 호화롭게 즐기기 위해 양육비를 주지 않은 사실이 없다. 이 시기에 집세와 자동차 리스비 등 양육비와 별개로 2700여 만원을 지불한 사실은 있다"면서 "양육비를 주지 못해 너무나 진심으로 죄송하다. 경제적 상황(빚, 통장 압류)이 나아질 수 있도록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반드시 더 열심히 살아내서 어떤 일이든 해서 양육비 꼭 전달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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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에게 양육비 8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형사고소를 당한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양육비 지급 내역을 공개했다.
인민정은 17일 "통장 압류 등 빚으로 인하여 양육비를 주지 못해 김동성씨가 고소를 당했다는 소식을 접한 많은 분들이 댓글과 DM 등으로 연락을 주셨다"고 전했다.
그는 "한 매체에서 지난 2021년 2월 전 부인과의 인터뷰 내용을 사용한 부분이 있다"며 "'양육비는 안 주고 둘이 해외여행과 골프를 다니고, 모피코트를 사줬다'는 내용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 방송을 보시고, 마치 사치스러운 생활로 인해 양육비를 주지 못한 게 아니냐는 말이 있어 고민 끝에 다시 한 번 글을 쓴다"고 주장했다.
인민정은 이와 함께 양육비 지급 내역과 집세 내역, 자동차 리스 내역 등이 담긴 영수증도 공개했다.
또 "위 내역은 김동성씨가 양육비를 보낸 일부다. 당시 들어왔던 출연료는 양육비로 대부분 보내고(김동성씨 손에는 1000만원이 남아있었다), 방송 하차 이후 남은 양육비를 갚기 위해 과일 판매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여자친구였던 저는 양육비를 보낸 후 제 자금으로 일적인 목적을 위해(현재까지 2019년 2월과 7월 두 차례만) 해외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또한 모피를 김동성씨에게 받은 적도 없고, 호화롭게 즐기기 위해 양육비를 주지 않은 사실이 없다. 이 시기에 집세와 자동차 리스비 등 양육비와 별개로 2700여 만원을 지불한 사실은 있다"면서 "양육비를 주지 못해 너무나 진심으로 죄송하다. 경제적 상황(빚, 통장 압류)이 나아질 수 있도록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반드시 더 열심히 살아내서 어떤 일이든 해서 양육비 꼭 전달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동성은 지난 2004년 A씨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가정법원 조정에 따라 자녀 1인당 150만원씩, 월 30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해야 하는 김동성은 생활고 등을 이유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등재된 바 있다.
2021년 인민정과 재혼한 그는 경기 용인시에 있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바 있다. 그는 당시에도 극단적 선택에 앞서 작성한 글을 통해 아이들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한 미안함과 그리움을 전하며 과도한 사생활 노출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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