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수도사업본부,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민원업무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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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상수도사업본부가 민원관리·수질정보 등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상수도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자동납부 신청 처리기간이 단축된 '차세대 상수도정보시스템'이 구축됐다고 17일 밝혔다.

'차세대 상수도정보시스템'은 클라우드를 활용해 수용가, 민원관리, 수질정보, 누리집, 스마트고객민원시스템이 통합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또 '스마트고객민원시스템'이 구축돼 피시(PC)와 동일한 모바일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며 간편 로그인 기능이 추가돼 접근이 쉬워졌다.

신용카드 자동납부 접수기능 추가로 최장 7일까지 소요되던 자동납부 신청이 실시간 처리되도록 개선됐으며 완납·미납증명서 열람·출력도 가능하다.

박한용 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은 "지난 2009년 구축된 기존 시스템은 노후화로 인해 속도가 현저히 느려진데다 사용자 편의서비스 도입 한계 등 문제가 지속해 교체를 추진했다"며 "차세대 상수도정보시스템을 통해 시민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상수도 민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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