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희망! 경남시대] 초일류 별천지 하동 만들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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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부울경판 경남 신년기획 <2024 희망! 경남시대> 시리즈를 게재합니다.
경남도를 비롯 18개 시·군 단체장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성과와 올해 도정과 시군정 운영계획 등을 소개합니다.
지난해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에 이은 '포스트 엑스포' 추진과 미래도시 종합발전 비전 구축 등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별천지 하동' 건설을 위해 새해 첫날부터 신발끈을 동여맨 하 군수를 만나 군정 주요 운영방향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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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중심 포스트 茶엑스포 추진
박물관·치유관 함께 엑스포티가든 조성
하동읍, 진교·옥종면 중심으로
생활SOC '콤팩트 매력도시' 건설
교육여건 혁신으로 '거점고교' 육성
한국 최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전국적 주목 '청년이 원하는 대로'
'귀농귀촌 메카 하동' 더 확대 강화
편집자주
부울경판 경남 신년기획 <2024 희망! 경남시대> 시리즈를 게재합니다. 경남도를 비롯 18개 시·군 단체장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성과와 올해 도정과 시군정 운영계획 등을 소개합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지난해 뿌린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 △귀농·귀촌의 메카 하동이라는 씨앗이 '편리한 매력도시 하동'이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에 이은 '포스트 엑스포' 추진과 미래도시 종합발전 비전 구축 등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별천지 하동' 건설을 위해 새해 첫날부터 신발끈을 동여맨 하 군수를 만나 군정 주요 운영방향 등을 들었다.
-지난해 보람된 부분과 아쉬웠던 점은.
"취임 후 단기 처방에 매몰되지 않고, 철저한 현실 진단과 미래를 위한 실행방안 마련에 전력을 기울였다. 강력한 재정혁신을 통해 취임 후 7개월 만에 975억 원의 빚을 갚는 진정성을 보여주고 대송산단 내 앨앤에프 등 첨단기업의 투자협약을 이끌어 낸 것이 작은 보람이었다.
하지만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정부 교부금 및 보조금 감소로 당장 1,000억 원가량의 국고지원이 줄어 남은 빚도 다 갚고 매력적인 하동 건설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한 대형프로젝트를 더욱 힘차게 추진할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올해 군정의 핵심 키워드는.
"①하동 차 산업 육성 ②콤팩트 매력도시 하동 ③학교통합과 교육여건 혁신 ④피부에 와닿는 복지 확대 ⑤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 ⑥귀농·귀촌의 메카 하동 ⑦갈사산업단지의 새로운 출발 ⑧하동만의 국가대표급 농촌 모델 만들기다. 이들 8가지 핵심키워드를 중점 추진해 지역소멸 극복은 물론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워 궁극적으로 편리한 매력도시 하동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포스트 하동차엑스포' 추진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이후 하동 차(茶) 산업이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더욱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 차 박물관, 차 체험관, 차 치유관, 차 유통센터와 함께 하동관광의 거점이 될 엑스포티가든을 조성하겠다. 또 아름다운 화개천의 자연경관과 화개면의 다양한 교육·주거·생산·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티블렌딩, 티굿즈 등 차와 관련된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다향문화센터, 다원과 연계한 다숙, 켄싱턴리조트를 활용해 기업과 기관들의 연수와 컨벤션 유치를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녹차연구소도 기능을 더욱 확대 강화해 하동 차 산업과 하동군 전체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
-미래도시 종합 발전 비전은.
"저출산·고령화 시대 도시의 외연적 확장보다는 압축적인 도시공간 구조를 만들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우선 하동읍·진교면·옥종면 3대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 의료 서비스 등 핵심 기능을 제공하고 비거점지역에는 농협을 중심으로 한 경제타운, 행정문화복합타운, 귀농귀촌타운을 체계적으로 배치해 주민들의 필수 생활 SOC를 집약하는 '콤팩트 매력도시'의 구상안을 마련하고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다."
-한국 최고의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하동군의 거점고교 육성 정책은 단순한 ‘학교통합’의 관점이 아니라 지역소멸을 우려하는 지자체의 ‘교육혁신’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심각한 인구소멸로 당장 10년 뒤도 장담할 수 없는 교육 분야의 위기 속에 하동의 미래 교육을 위한 과감한 변혁은 필요이자 필수이기 때문이다. 하동만이 가진 교육여건의 장점을 극대화해 학교통합을 위한 많은 군민들의 공감과 지지가 결말을 맺는 교육여건 혁신에 매진하겠다."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은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 추진은.
"올해 더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청년에게 멋진 생활 보금자리를 제공할 청년타운은 이미 작년 12월에 착공을 했고, 전국 최초 청년 렌터카, 하동형 청년통장, 청년센터, 전국 최초로 청년이 마을의 발전을 위해 마을주민과 협력하는 마을활동가(협력가) 지원사업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사업은 더욱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
-귀농귀촌 정책도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는데.
"현재 귀농인구보다 귀촌인구가 9배 이상 많으며 1인 단독 귀농귀촌도 압도적이다. 이를 토대로 귀농귀촌 정책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귀농인에게만 한정됐던 사업들을 귀촌·귀향인까지 확대하고 ‘가족 1인 동반 전입 조건’ 폐지와 함께 사업 대상자 연령도 만 70세로 확대했다.
1인 귀농·귀촌인에 대한 차별 없는 지원,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할 귀향인 특별 지원 조례 등을 통해 귀향 세대 제2의 인생을 위한 매력적인 정착지로 하동군의 위치를 선점하는 등 확 달라진 귀농귀농 정책을 통해 귀농귀촌의 메카 하동을 그려내겠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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