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남자친구가 마약 하려 해"…30대 남성 긴급체포

이시열 2024. 1. 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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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마약을 투약하려던 남성이 여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필로폰과 주사기를 발견했는데, A 씨는 간이시약 검사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입수 경로와 공급책 등을 추적 수사할 예정"이라며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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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검사 '양성'…필로폰과 주사기 발견
서울 광진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집에서 마약을 투약하려던 남성이 여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30대 남성 A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오늘(17일) 오전 8시 10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집에서 남자친구가 마약을 하려고 한다”라는 112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필로폰과 주사기를 발견했는데, A 씨는 간이시약 검사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오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지만, 며칠 전 커피에 타서 마셨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입수 경로와 공급책 등을 추적 수사할 예정”이라며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시열 기자 easy10@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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