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왜관읍 플라스틱 공장서 화재…16시간 만에 완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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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0시 48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의 한 플라스틱 제조·가공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은 공장 6개 동 중 4개 동과, 인접 공장 2개 동 일부를 태우고 16시간여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넓은 공장 면적과 구조물을 중장비로 해체해야 하는 작업으로 인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한때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큰불을 잡은 뒤 오전 4시 15분께 이를 해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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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17일 0시 48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의 한 플라스틱 제조·가공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은 공장 6개 동 중 4개 동과, 인접 공장 2개 동 일부를 태우고 16시간여만에 꺼졌다.
소실 면적은 모두 5천765㎡로 조사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넓은 공장 면적과 구조물을 중장비로 해체해야 하는 작업으로 인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한때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큰불을 잡은 뒤 오전 4시 15분께 이를 해제하기도 했다.
소방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진화 작업에는 인력 200여명과 장비 50여대가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피해 규모와 발화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hsb@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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